만성 통증 — 한국의 숨겨진 우울증
만성 통증 (Chronic Pain) =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. 한국 성인 22%·OECD 평균 19%·미국 20%. 한국이 약간 높다. 흔한 종류: 만성 요통 (8%)·편두통 (12%)·섬유근육통 (3%)·관절염 (15% 65세 이상). 그런데 만성 통증의 50%가 우울증·불안 동반 — 한국 의사들이 자주 놓친다. "통증 = 신체"·"우울 = 정신"의 분리 진료가 문제.
양방향 인과
통증 → 우울: 24시간 통증·수면 X·운동 X·사회 활동 X → 무력감·고립·우울증. 6개월 만성 통증 후 우울 발병 위험 4배.
우울 → 통증: 우울증 환자는 통증 민감도 ↑ (중추 감작·central sensitization). 같은 자극에 더 강한 통증 인식. 우울증 환자의 65%가 신체 통증 호소 (요통·두통·복통·근육통).
대부분 양방향이 동시에 작용. 어느 것이 먼저인지 구분 불가.
공유 신경 메커니즘
최근 신경과학: 만성 통증과 우울증이 같은 뇌 회로 (편도체·전대상피질·시상)를 공유. 세로토닌·노르에피네프린·도파민 모두 통증·우울 양쪽에 작용. 한 가지 약 (SNRI)이 둘 다 호전시키는 신경학적 근거. "통증"과 "우울"이 같은 질환의 다른 표현일 수도.
한국 의료의 진단 함정
- 통증과로 가면 정신과 안내 X ("내가 정신과?")
- 정신과로 가면 통증 무시 ("통증은 신체과로")
- 여러 과 도는 "의료 쇼핑" 6개월~3년
- 결국 "이상 X"·"신경성" 진단 → 약 X·치료 X
- 아편유사제 의존 발전 위험
해결: 통증클리닉 (마취과·재활의학과) + 정신과 협력 진료. 종합병원의 "통증·정신건강 클리닉".
1차 약물 치료
SNRI (Serotonin-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)
- 둘록세틴 (심발타·Cymbalta): 만성 요통·섬유근육통·당뇨병 신경통·우울증 모두 FDA 승인. 1일 60mg. 12주 효과.
- 벤라팩신 (이팩사·Effexor): 둘록세틴 차선. 우울증 + 만성 통증.
주의: SSRI (졸로프트·렉사프로)는 우울증만 효과·통증에 미약. 만성 통증 공병 = SNRI 1차.
삼환계 항우울제 (TCA): 아미트립틸린 저용량 (25~50mg) — 신경통·편두통 예방. 우울증 용량 (150~300mg)보다 낮음. 부작용 (졸음·구갈) 주의.
아편유사제 — 최후의 수단: 트라마돌·모르핀. 4주 이상 사용 시 의존·내성·우울 악화 위험. 한국 아편유사제 처방 증가 우려. 1개월 한도 권장.
CBT-CP 12주 프로토콜
주 1~4 통증 교육·점진 활동: "통증 = 위험 신호"의 인식 재구성 — 만성 통증은 "손상"보다 "신경 과민"이 핵심. 매일 활동 일지·점진적 증가 (1주 5%).
주 5~8 인지 재구성: "이 통증으로 평생 불구" → "통증 ≠ 손상·통증과 함께 활동 가능". 파국화 (catastrophizing) 도전. 우울 인지 동시 작업.
주 9~12 완화 (Pacing): 활동 ↔ 휴식 균형. "통증 X 날 → 모든 일" → "통증 X 날도 50% 유지"의 페이싱. 통증 발작 ↓.
한국 통증클리닉·임상심리 12주 100~200만원. 의료보험 일부.
운동 처방 — 진통제급 효과
메타분석: 만성 요통에 운동의 효과 크기 (Cohen's d) = 0.3~0.5,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(NSAID)와 동등. 게다가 우울증 효과 d=0.4 (SSRI와 동등). "운동 = 진통제 + 항우울제".
- 수영: 1주 3회 30분. 무중력 = 관절 부담 X.
- 요가: 1주 3회 60분. 만성 요통·섬유근육통 1차 권장.
- 걷기: 1일 30분 5,000~7,000보. 무릎 관절염도 가능.
운동 후 처음 2주는 통증 ↑·이후 ↓. 점진 증가 핵심.
6가지 자기보호 전략
- 통증·우울 동시 진단: PHQ-9 + 통증 척도 (VAS) 같은 날 검사. 만성 통증 환자 모두 우울 선별.
- SNRI 1차 약물: 통증과로 "우울증 동반" 명시 → SNRI 처방 권유.
- 운동 처방: 수영·요가 1주 3회. 통증과 운동 거부 흔함 → 점진 시작.
- 아편유사제 1개월 한도: 트라마돌 1개월 이상 = 정신과/통증과 재평가. 의존 신호 (양 증가·복용 시간 더 빠름·끊으면 금단)에 즉시 대응.
- 사회 복귀: 만성 통증 환자가 사회 활동 회피 → 우울 ↑·통증 민감도 ↑ 악순환. 통증이 있어도 사회 활동 50% 유지.
- 수면 우선: 만성 통증 환자 70% 수면 장애. 통증 → 수면 X → 우울 ↑·통증 민감도 ↑ 악순환. 수면 위생 + 필요시 트라조돈.
위험 신호 — 즉시 도움
- "이 통증 평생 X·죽는 게 낫다" 사고
- 아편유사제 양 증가·여러 의사에서 처방받기
- 알코올 + 진통제 동시 (간·호흡 위험)
- 모든 활동 중단·침대에서 안 나옴
- 가족과 모든 대화 단절
만성 통증 자살 위험 일반 인구 2배. 즉시 1577-0199 또는 응급실.